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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IFA 메인 장식 "2014 WC 출전, 가장 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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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손흥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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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이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브라질월드컵 출전은 가장 큰 목표이자 소망"이라고 밝혔다. FIFA는 손흥민을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최근 활약상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메인화면에 비중 있게 다뤘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정규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8,9호 골을 한꺼번에 넣으며 지난해 9월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3-2 승) 멀티 골을 재현했다. 이로써 아르티온스 루드네우스(10골)에 이은 팀 내 득점 순위 2위이자 분데스리가 공동 9위에 올랐다.

FIFA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의 베스트 11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임은 물론 구단 레전드인 우베 젤러, 호르스트 흐루베쉬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토르스텐 핑크 감독과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조언과 신뢰를 보내줘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FIFA는 지난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친선경기에 손흥민이 뛴 사실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함부르크에서 보여주는 기량과 비교해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점은 믿기 어렵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이제 겨우 20살에 불과하고 아직 배울 점이 많다. 모든 것은 감독님이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A대표팀의 부진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는 "월드컵 최종예선은 아직 홈에서 3경기가 남았다"며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긴다. 반드시 이기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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