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이범수가 장혁과의 카리스마 대결을 예고했다.
이범수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북측 요원과 남측 요원은 부딪칠 수밖에 없다"며 "두 번 만나 촬영을 했는데 모두 싸움만 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2'는 지난 2009년 방송한 '아이리스'의 다음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NSS 전 국장 백산(김영철 분)의 배후 '미스터블랙'의 정체를 밝히는 내용을 그린다.
이범수는 극중 북한 테러리스트 유중원 역을 맡았다. 그는 NSS 테스크포스 아시아 팀장인 정유건(장혁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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