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화훼경매시장으로 수출"
전남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한 저온성 화훼 ‘알스트로메리아’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알스트로메리아의 원활한 수출업무 추진과 일본농가의 재배환경 및 품질에 대한 자료 수집, 일본 현지 물류시스템 및 판매방식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4일간 기술보급과장을 비롯한 화훼 관계자들이 일본 현지를 방문, 현지 출장결과 발굴된 내용은 농가 및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농산물 수출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배려’와 ‘새로운 만남’의 꽃말을 지닌 알스트로메리아는 남미가 원산지인 저온성 화훼 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꽃이지만 국제 화훼시장에서는 꽃이 화려하고 다양해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품질이 우수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험 출하를 통하여 우리시 알스트로메리아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2월 하순 성출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주 1만 5000여본을 일본으로 수출하여 2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12년부터 농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5농가에서 1.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금년도 신규 재배단지 조성, 교육·홍보, 화훼 품질관리 및 유통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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