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길, 꼭 챙겨야 할 필수 육아용품들

다이치 오가닉레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부모들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장거리 이동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안전이다. 특히 설 연휴 꽉 막힌 도로 위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 국산 브랜드 다이치의 듀웰 카시트는 교통사고나 외부 충격 시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국내 최초로 유럽안전표준인증(ECE R44/04) 및 국내안전인증KC를 획득해 엄마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특수프레임과 충격흡수제를 사용해 설계돼 안전은 물론 멀미 예방까지도 가능하다.

공간 활용이 뛰어난 접이식 유모차 역시 귀성길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유아용품 전문업체 쁘레베베에서 선보인 페도라 S7은 버튼 하나로 쉽게 접히며, 접었을 때 스스로 세워지도록 설계돼 기존 제품보다 무게와 부피를 줄였고 비좁은 트렁크에서 손 쉽게 꺼낼 수 있다.

◆다이치 ‘듀웰시즌2 오가닉 레드’=아이와 함께 이동할 때는 물론, 설 맞이 준비에 분주해 평소처럼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엄마를 위한 간편한 육아용품들도 있다. 요미아시아의 요미는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우유를 먹일 수 있는 젖병으로 버튼만 누르면 60초 안에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지며 1시간 동안 온도가 유지된다.

홈메이드 이유식 브랜드 베베쿡의 3분간편한끼는 뜨거운 물을 붓고 저어주기만 하면 3분 안에 완성된다. 이유식을 별도로 만들기 어려운 차량 이동 시 또는 명절 기간에 간편하게 먹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아울러 잠시 휴게소에 들러 기저귀를 갈아줄 때나 아이의 손과 얼굴을 닦아줄 때 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안제도 귀성길 필수 육아용품으로 손꼽힌다. 무스텔라의 퓌지오베베는 물로 헹궈낼 필요가 없는 물비누로 잦은 수분 마찰로 생기는 짓무름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무스텔라 ‘퓌지오베베’=이 밖에도 명절 및 여행과 같은 장거리 이동부터 일상 생활까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저귀가방도 유용하다. 포브의 뉴 올리비아백팩 기저귀가방은 젖병과 기저귀, 장난감 등 아이를 위한 다양한 물건들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방수 기능까지 있는 휴대용 기저귀 교체 패드까지 들어있어 더욱 편리하다.

차량이동 시간이 길어져 지루해 하는 아이를 달래기 위한 장난감도 빼 놓을 수 없다. 앰비토이의 토미나팔은 입으로 불며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아이가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 크기도 작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다.

이 외에도 임신을 하거나 육아 중인 가족에게 설 선물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베페백 2호가 출시됐다. 육아맘과 예비맘을 위해 두 가지로 출시되어 시기에 맞게 선물할 수 있는 it 아이템이다.

◆포브 ‘뉴 올리비아 백팩 기저귀가방’=이들 제품은 온라인쇼핑몰인 베페몰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4일 개막하는 제 23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페 베이비페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아이와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부모들에게 안전 및 휴대성을 고려한 외출용품 및 장시간 운행에 도움이 될 만한 육아용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인 제23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오는 2013년 2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Hall A와 Hall B에서 개최된다. 행사 입장료는 5000원이며, 행사마감일 전까지 베이비페어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기존 회원일 경우 전시장 방문 전까지 개인정보를 수정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베페 기프트 카드, 베페 롯데카드 소지자도 전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