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마의’ 조보아가 얼굴 가득 ‘햇살 미소’를 머금은 채 선배연기자 장희웅-최범호와 다정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는 ‘현장 인증샷’이 공개됐다.
조보아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조승우를 만나 목숨을 구하고, 새 삶을 살게 된 서은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오라버니인 윤희석과 함께 청국에 살아있다는 조승우를 백방으로 수소문하는 등 굳은 믿음으로 ‘조승우 살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조보아는 ‘마의’ 막내답게 ‘촬영장의 비타민제’ 역할을 하며 현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촬영이 잠깐 중단된 쉬는 시간이나 대기시간 중에도 선배들에게 애교 섞인 인사를 하러 다니는가 하면, 촬영 현장 스태프들에게도 일일이 90도 폴더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칭찬을 받고 있다고.
선배들 또한 드라마 촬영경험이 많지 않은 조보아를 위해 먼저 다가가 연기에 관한 조언을 들려주는가 하면, 대본을 함께 읽으며 다양한 연기지도를 펼쳐내는 등 남다른 선후배간의 정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보아는 촬영장에서 가장 어린 막내답게 선배들에게 귀여운 애교를 떨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 조보아는 조선으로 돌아온 조승우에게 막강한 힘을 보태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서은서 역에 뜨거운 열의를 가지고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조보아를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33회 분에서는 강지녕(이요원)이 사비를 털어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치종원’을 세우며 이명환(손창민)에게 대항하는 모습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강지녕은 이윤을 남기지 않고 병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치종원’을 설립했던 상황.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이명환이 강지녕을 찾아와 심하게 나무랐지만, 강지녕은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히며 이명환에게 맞섰다. 과연 ‘치종원’이 무사히 완성돼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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