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문성민(현대캐피탈)과 니콜(도로공사)이 프로배구 남녀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문성민은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24표 모두를 싹쓸이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만장일치 MVP는 역대 올스타전 사상 처음이다.

수상은 충분히 예견된 결과였다. 문성민은 이날 서브에이스 1개 포함 7점을 성공시켜 남자부 선수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발군의 기량은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122km의 총알 서브를 코트에 내리 꽂은 그는 KEPCO의 김천재(110km)와 러시앤캐시 최홍석, 대한항공 한선수(이상 107km)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06-2007시즌 삼성화재 레안드로가 세운 117km를 6시즌 만에 갈아치우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문성민은 MVP 상금 300만원과 '서브 킹' 상금 1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거머쥐며 수상의 감격을 더했다.


여자부 MVP는 니콜의 몫으로 돌아갔다. 총 9점으로 맹활약한 그는 기자단 투표 24표 가운데 20표의 몰표를 얻어 상금 300만원을 챙겼다.


이 밖에 최홍석(러시앤캐시)과 김혜진(흥국생명)은 다양한 세리머니로 팬들을 즐겁게 해 남녀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두 선수는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 남녀 최종성적을 토대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위)로 나눠 맞대결(세트당 15점)을 펼쳤다. 남자부 K-스타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V-스타는 대한항공, KEPCO, LIG손해보험이 한 팀을 이뤘다. 여자부 K-스타는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이 호흡을 맞췄고 V-스타에는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GS칼텍스가 편성됐다.


1·3세트는 여자 선수들이 나서고 2·4세트는 남자 선수들이 뛰어 자웅을 겨룬 가운데 경기는 K-스타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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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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