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4층 아트홀서 경관디자인·계획의 뛰어난 사례 교류
본 학회는 국제연맹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등이 주최하는 2012년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기념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일본 히로시마, 쿠마모토에 이어 세 번째이다.
2부는 경관디자인 동향, 서울의 경관계획, 한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경관 만들기, 부산의 경관계획에 관한 발표와 일본 후쿠오카시의 경관행정, 후쿠오카시 아일랜드시티 디자인가이드라인, 후쿠오카시의 Area Management, 후쿠오카 은행의 유니버설 디자인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그동안 서울성곽 정릉 의릉 등 지역의 역사문화의 특성을 강화하고 북한산 정릉천 성북천 등 자연환경에 적합한 도시경관을 유도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조성사업 등 경관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규제에 의한 경관 완수가 아니라 기획과 노력에 의한 완성의 취지로 이번 학회를 주최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도시경관은 의지를 갖고 오랜 시간 노력하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학회를 통해 경관디자인 및 경관계획의 뛰어난 사례와 그 방법을 벤치마킹함으로써 성북구만의 독자적인 경관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 도시디자인과 ☎920-437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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