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선언, 희망편지쓰기, 느리게 가는 타임레터
이번 해맞이는 본래의 차분하고 정겨운 의미를 살려 서대문의 발전과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희망편지쓰기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되고 서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2012년 안산봉수대 해맞이' 희망 편지가 작성된다.
작성된 편지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타임레터를 접수받아 2013년12월 자신의 전자메일이나 문자로 전송해 준다.
또 오프라인 희망편지는 봉수대에 우편함을 설치하고 해맞이행사 당일 희망편지를 접수받아 2013년12월 원하는 주소로 우편으로 배달해 준다.
이밖에 식전 행사로 만남의 광장에서 따뜻한 순두부 나누기, 봉수대 진입로에서 덕담 나누기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다.
이날 본 행사에서 방송인 문형주씨의 사회로 문석진 구청장의 신년 기원문에 구정 목표와 다짐을 담아 ‘2013년 서대문구 희망선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희망찬 새해 아침 안산봉수대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소원성취하고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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