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스 캐피탈, 옥스퍼드 애널리티카 등 해외 IB는 박근혜 정부가 여러 방면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며, 내년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해외IB는 차기 정부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가계부채 부담 완화 및 부동산 경기부양을 위한 규제완화 등을 통해 경제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정책은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대기업 규제정책과 관련해서는 보다 점진적이며 완만한 접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노무라 금융투자는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과 4차 양적완화정책(QE4), 유로존 재정위기 전개 등이 한국 금융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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