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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팀 강진서 연일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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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2월부터 2월말까지 축구, 사이클, 테니스 등 130여팀 4,000여명
전지훈련팀 강진서 연일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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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일의 스포츠메카 전남 강진군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운동부 선수들의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013년 2월 말까지 고등·대학부 동계스토브리그를 축구 80개팀, 사이클 50팀, 테니스 10개팀 등 총 5개 종목 130여팀 4,000여명의 선수들이 강진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등 및 대학 축구팀 20개팀 1,000여명의 선수들로부터 시작된 동계전지훈련으로 종합운동장을 비롯 관내 초중학교 축구경기장까지 12면, 테니스경기장, 웨이트트레이닝장, 관내 도로 등이 폴 가동되고 있다.

이에 군은 동계전지훈련차 강진을 찾은 선수들이 운동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체육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은 동계전지훈련 기간 중 실전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2013년 1월 11부터 오는 17일까지 7일간 중등축구부 10개 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10회 청자배 전국우수중학교 초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1월 초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팀을 시작으로 사이클팀 50팀과 초·중 테니스팀 10개팀이 합류하여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5년째 강진을 찾고 있는 영동대 유상수 감독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고 겨울에도 포근해 운동선수들이 강진을 선호하고 있다”며 “그 가운데는 강진의 훈훈한 인심과 헌신적인 친절때문이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을 찾은 전지훈련팀을 강진군민이라 생각하고 동계전지훈련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도록 전문 스포츠마케터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스포츠마케팅에 전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 서남부의 중심에 있는 강진군이 이처럼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도 있지만 겨울에도 운동하기에 적합한 기후와 맛깔스런 음식 등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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