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김영철 사장과 연태열·변철규 부사장 등은 물러났다. 김 전 사장은 향후 고문을 맡게 된다.
아울러 동국제강은 이번 인사에서 포항제강소장 신정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전무 4명, 상무 3명, 이사 6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은 부산공장장이었던 이용수 전무를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상무 3명, 이사 7명 등 총 11명을 승진 발령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 아래 저성장 체제가 고착화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신임 임원을 대폭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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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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