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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베스트셀러3 '갤노트·갤S3·갤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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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베스트셀러3 '갤노트·갤S3·갤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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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2012년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 삼성 갤럭시노트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를 앞세운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지난해 갤럭시S 2, 아이폰 4, 베가레이서가 1~3위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올해는 삼성 독주가 뚜렷해졌다.

2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는 올해 국내 판매량 320만대로 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 개통 기준이다. 갤럭시노트는 지난해 11월 출시됐지만 올 초 경쟁사 스마트폰이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별다른 장애 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갤럭시S 3 (295만대), 3위는 갤럭시S 2(220만대)가 차지했다. 갤럭시S 3 3G는 올해 6월, 갤럭시S 3 LTE는 올해 7월 출시돼 갤럭시노트보다 판매 기간이 짧았으나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로써 국내 스마트폰 시장 구도는 갤럭시 독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해 다양한 스마트폰이 상위권에 진입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2011년에는 갤럭시S2(420만대), 아이폰4(250만대), 베가레이서(100만대) 순이었다. 이 같은 성적은 제조사간 기술력 차이가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브랜드 격차는 여전한데 따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에서 갤럭시에 뒤지지 않는 아이폰이 국내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아이폰4S는 당초 갤럭시노트를 견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LTE를 지원하지 않으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후속작인 아이폰5는 LTE로 출시되면서 갤럭시S 3, 갤럭시노트 2의 독주를 막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판매 시점(12월7일)이 늦어지면서 상위권에 랭크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쏠림 현상은 소비자의 선택권 보호와 국내 휴대폰 산업의 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아이폰5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데다 LG전자, 팬택의 제품력이 올라가면서 내년에는 갤럭시 독주 현상이 깨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 베스트셀러3 '갤노트·갤S3·갤S2'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올해 통신사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폰은 SK텔레콤의 경우 1위는 갤럭시노트가 차지했고 갤럭시S 3 LTE, 갤럭시S 2, 갤럭시S 2 HD LTE, 갤럭시S 2 LTE가 뒤를 이었다. KT는 갤럭시노트가 1위를 기록했고 갤럭시S 3, 갤럭시S 2, 갤럭시S 2 HD LTE, 베가 LTE M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에 이어 갤럭시S 2 HD LTE, 옵티머스 LTE, 갤럭시S 3 LTE, 베가 LTE EX가 2~5위를 차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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