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12분경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2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불길은 25분 만에 잡혔다. 일가족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3시18분경에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카니발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옆에 있던 아반떼 승용차 2대로 옮겨 붙어 9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3분 만에 진화됐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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