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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중대발표 앞둬 "큐리오시티 발견한 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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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1호(출처 : 나사)

보이저 1호(출처 :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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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미 항공우주국(NASA)이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과학적 발견을 3일 발표한다고 복수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나사는 현지시각으로 3일에서 7일까지 닷새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지구물리연맹(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 추계 회의서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큐리오시티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인 나사의 수석연구원 존 그로츠징어는 지난달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에 남을 만한 충격적인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말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세세한 부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세간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나사는 큐리오시티의 데이터 수집 성과 외에 1977년 지구에서 발사된 무인 탐사위성 '보이저1호'에 대한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1977년 9월 목성, 토성 탐사를 목적으로 발사된 722㎏짜리 무인탐사선 보이저 1호는 1989년에 본 임무를 종료한 뒤 새롭게 성간 임무(Voyager Interstellar Mission)을 수행 중이다.
나사는 이번에 보이저 1호가 완전히 태양계의 경계선(헬리오스시스)에 도달했음을 공식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보이저 1호가 태양계 끝에 이르렀다는 분석 결과는 과학계에서 수차례 언급된 바 있다. 하지만 발사주체인 나사는 공식적인 발표를 미뤄왔다.

보이저 1호는 현재 지구로부터 184억㎞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전문가들은 방사성동위원소 열전기 발전기(RTG)를 사용하는 보이저가 2030년까지 지구와 통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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