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스키장을 제 돈 다 내고 가는 것은 바보 짓이다. 그만큼 카드사들의 다양한 할인 서비스가 많다는 얘기다. 스키를 즐기는 데 드는 비용이 부담스러웠다면 신용카드 혜택을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좋다.
스키장 리프트를 '단돈 만원'으로 즐기고 싶다면 외환카드의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노려볼만 하다. 외환카드는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레저나 문화체험을 매월 제공한다. 동절기에는 스키장 리프트권을 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체크 신용 카드 구분 없이 외환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시즌 중 한번 본인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은 스키장에서는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리프트 렌탈에 대해 20~30%, 기초강습은 10~30% 할인해 준다. 올해부터 비발디파크, 휘닉스파크 등 6곳에서는 마이신한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제대로 할인받기 위해서는 '무슨 요일'에 '어떤 카드'를 가져가느냐도 중요하다. 삼성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화요일'에 오크밸리로 스키를 타러 가는 것이 좋다. 비씨카드나 휘닉스우리V카드 고객이 '수요일'에 휘닉스파크에서 스키를 타면 더 많이 깎아준다. 리프트나 렌탈에 25~35% 적용되는 할인율이 최대 50%로 늘어난다.
코스트코삼성아메리칸엑스프레스카드 이용 고객은 스키 렌탈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5% 현장 추가 할인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유일하게 휘닉스파크와 제휴를 맺은 카드인 휘닉스우리V카드는 혜택이 더 풍성하다. 리프트, 렌탈에 대한 30~40% 할인 외에도 요일에 상관없이 5% 더 깎아준다. 휘닉스아일랜드 부대시설인 지니어스로사이와 써니프라자 전망대 입장료를 25%, 스키 초급 강습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업계는 줄곤 스키장 개장에 맞춰 스키장에 관한 이벤트나 할인을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는 다소 늦어지고 있어서 아직 확정하지 못한 곳이 많다.
스키장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이벤트를 꼼꼼히 챙겨보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들고 스키장에 나갈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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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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