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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中진출 중진공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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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중국 진출사업 주요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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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한국 우수 프랜차이즈 중국 진출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에 진출하려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새로운 개척문이 열렸다는 평가다.

21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중국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 업체가 현지에 직ㆍ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460만불에 달한다. 이 사업의 연간 예산이 2억원 미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큰 성과다.
이번에 중국 진출 지원을 받은 프랜차이즈 기업은 할리스커피와 원앤원, 잠뱅이제이어퓨, 잉크천국, 피자마루, 아마로스, 서래갈매기다. 할리스커피의 경우 올 8월 북경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원앤원도 올 한해에만 청도에 2개 매장이 문을 열었다. 산동성 연대, 위해지역 등에 가맹점 2개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의류 프랜차이즈 업체인 잠뱅이제이어퓨은 올해 중국에 총 20개 가맹계약(200만불 규모)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중진공은 이러한 분위기를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부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3개사와 중국 현지 파트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체결 조인식도 가졌다.
프랜차이즈 중국 진출 지원사업은 국내에서는 이미 포화단계에 이른 프랜차이즈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무역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급성장하고 있는 거대시장에서 가맹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할 수 있고 아시아지역 거점확보라는 장점이 있다. 또 중국은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도 하고 있다.

중진공은 중국 청도 소재 중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해 현지 진출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지 시장조사를 토대로 중국 프랜차이즈 진출 매칭상담회(15개사), 국내 학습 세미나(12회), 시장개척단 파견(14개사), 상하이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6개사) 등을 지원해왔다.

내년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의 주요 도시와 최근 소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발굴할 매장을 진출시킬 계획이다. 또 대형마트 등 복합상가 내 진출도 추진해 중국 내 서비스업의 한류 열풍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차세대 육성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 내 중산층이 확대되고 개인 소비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비스 마인드와 콘텐츠가 우수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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