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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보는증권용어]EPS,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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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
월마트, 3Q EPS 1.08달러..'예상 부합'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3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1.08달러로 늘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07달러였다.
- 아시아경제 2012.11.15

주당순이익(EPS)이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내용의 기사다. EPS(Earnings Per Share) 곧 주당순이익은 대표적인 기본 분석 지표다. 순이익은 기업이 경영활동을 벌여 올린 수익에서 비용을 빼고 남은 이익이다.
EPS는 회사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회사의 총주식수로 나눠 주식 1주당 순이익을 계산하는 것이다. 총 주식수가 1000주인 기업이 현재 주가가 1만원인데 1년 동안 1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주당순이익'은 순이익 100만원을 전체 주식 수 1000으로 나눈 1000원이 된다. 제시한 기사에서 월마트 1주당 순이익은 1.08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투자를 할 때 여러해에 걸친 EPS 실적치가 꾸준히 오른 종목을 고르라고 말한다. 최근에 순이익을 크게 낸 종목보다는 주당순이익이 장기에 걸쳐 꾸준히 늘어나는 기업이 건실한 투자 대상이란 얘기다. 이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도 주당순이익이 증가세인 기업이면 경기가 좋든 나쁘든 수익을 낼 수 있을만큼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기 때문이다.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
종근당, 제네릭 모델 최적화로 수익성 회복..목표가↑
IBK투자증권은 16일 종근당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김현욱 연구원은 "국내 상위제약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1.2배 수준인데 종근당은 2013년 기준 9.2배 2014년 기준 8.1배로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며 "4분기에도 제조원가부문 혁신과 영업경쟁력을 통해 우수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아시아경제 2012.11.16
종근당은 같은 업종보다 주가수익비율(EPS)이 높아 시장에서 저평가됐으니 사두는 게 좋겠다는 증권사의 의견을 실은 기사다. PER(Price Earning Ratio)는 주가수익배율, 주가수익비율, 주가이익비율, 주가이익률, 주가수익률이라고도 부른다. 주가가 기업이 올린 주당순이익(EPS)의 몇 배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A기업이 발행한 종목의 현재 시세가 주당 4만원이고 작년 주당 순이익은 2500원이라 하자. 그러면 PER은 '주당시세 ÷ EPS이므로 16배다. PER이 16배라는 것은 A기업의 주당 수익 창출력이 1이라면 주식 시세는 그보다 16배 비싸게 매매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PER을 알면 종목별 현재 주가가 주당순이익보다 몇 배나 비싼지, 현재 주가가 수익력의 몇 배나 되는지를 알 수 있다.

기업 실적이 좋아서 순이익이 크면 주당순이익(EPS)도 커진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눠 구하므로 분모가 클수록 작아지고 분자가 클수록 커진다. 따라서 PER이 높으면 수익력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 된 것으로, PER이 낮으면 수익력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본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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