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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담는 날, "서울은 11월 27일이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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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월동준비'의 첫번째 관문은 김장이다. 올해 서울에서는 27일을 즈음해 김장을 담는 것이 가장 좋다는 예상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김장에 가장 적합한 시점은 서울 27일, 대전 30일, 대구 12월 6일, 광주 12월 7일 등이다. 대체로 중부 내륙지방은 11월 하순, 남부·동해안지방은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남해안지방은 12월 중순 후반 이후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영동지방은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김장 적정시기가 평년보다 2~5일 빨라진 반면 내륙 일부 지역은 하루정도 늦다.
기상청에서는 김장 적정시기를 일 최저기온 0도 이하, 일평균기온 4도 이하로 떨어지는 때로 보고 있다. 평년값과 1개월 전망을 근거로 산출한다.

지난해에는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아 김장 적정시기가 늦춰졌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김장 적정시기는 늦어지는 추세다. 서울의 경우 1920년대에는 11월 21일이었으나 2000년대는 12월 3일로 밀렸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배추와 무가 얼면 제 맛을 내기 어려운 만큼 일기예보에 주의해달라는 조언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배추값이다. 올해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배추값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11월 말 본격적 배추 출하가 이뤄지면 값이 일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장 적정시기를 참고해 조금 늦게 김장에 나서면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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