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10분부터 홈쇼핑 채널 GS샵을 통해 공개된 손정완의 새로운 브랜드 'SJ.WANI(에스제이 와니)'의 단독 론칭방송은 모든 아이템의 전색상, 전사이즈가 완판되며 총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3일 'SJ.WANI' 런칭 방송에서는 패션 전문 정윤정 쇼핑호스트의 진행으로 '베리 와니 라쿤 패딩코트'(29만8000원), '에얼리 키스 라쿤 베스트'(39만8000원), '아이코닉 패딩코트'(17만8000원) 등 3가지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70분으로 예정됐던 방송은 60분만에 모든 상품이 매진되며 주문전화 중이던 일부 고객은 주문을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SJ.WANI'는 1분에 평균 27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분 당 최고 매출 기록은 4000만원을 넘어섰다. 'SJ.WANI'의 매출 기록은 최근 패션 의류의 평균 매출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적이다.
강성준 패션의류팀장은 "평소 높은 가격과 접근성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던 국내 최정상 손정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명품과 SPA로 양극화 되고 있는 패션 시장에서 'SJ.WANI' 같은 홈쇼핑과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는 절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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