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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번영한 국가는 노르웨이,미국 12위,한국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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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툼연구소 2012년 레가툼번영지수 순위 발표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이 세계에서 최고로 풍요로운 나라 톱 10에서 처음으로 밀려났다.노르웨이와 덴마크,스웨덴 등 북유럽 3국이 가장 풍요로운 나라 1~3위를 차지했다.한국은 27위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레가툼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연례 레가툼번영지수를 인용해 미국이 12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레가툼연구소는 뉴질랜드의 억만장자 크리스토퍼 챈들러가 2006년 두바이에 설립한 투자회사 레가툼그룹에 속한 공공 정책조사 기관이다.

레가툼번영지수는 세계 144개국의 경제의 힘과 기업가정신과 기회,지배구조,교육과 건강,안전과 치안,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자본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한 나라의 국부와 복지수준의 잣대가 된다.

이 지수는 세계 인구의 96%를 포함시키며 한 나라 경제의 건강을 국내총생산(GDP)과 같은 지표 이상으로 확대해서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은 경제의 건강성과 정치인들의 역량 등에 대한 우려로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연구소는 미국 경제상태는 19개 라이벌 국가들보다 나빠졌으며 창업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첨단 기술제품 수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프리 게드민 레그툼연구소 최고경영자겸 대표이사는 “미국이 ‘미국의 꿈’을 쌓을 벽돌을 복구하려고 하는 만큼 지금은 미국을 번영으로 이끌고 더 민첩한 국가들과 경쟁하는데 최적임자인지를 고려할 좋은 때”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1929년 대공황이래 최악이라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세계의 번영은 지난 4년 동안 세계 모든 지역에서 향상됐다고 밝혔다.

4위부터는 호주와 뉴질랜드,캐나다,핀란드,네덜란드,스위스,아일랜드의 순이었다.

스위스는 경제가 가장 튼튼한 나라이자 지배구조가 최고인 나라로 평가됐으며 덴마크는 기업가 정신이,뉴질랜드는 교육이 가장 우수한 나라로 각각 평가됐다.룩셈부르크는 건강이,캐나다는 개인의 자유가,노르웨는 사회적 자본이 가장 큰 나라로 각각 평가됐다.

미국은 룩셈부르크에 이어 1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영국과 독일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18위,싱가포르 19위,대만 20위,일본이 22위였다.한국은 27위였다.

한국은 교육이 7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경제는 23위,기업가정신과 기회는 19위,지배구조는 30위,건강은 24위,안전과 치안은 40위, 개인의 자유는 56위,사회적 자본은 51위로 각각 평가됐다.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는 49위, 중국은 55위,인도는 101위, 이란은 102위로 평가됐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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