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밀폐용기 전문업체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25일 소용량 용기를 추가한 김치통을 출시했다.
기존 구성에는 없던 2.6L, 3.6L 소용량 용기를 추가해 총 11개의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됐으며, 배추 1포기부터 최대 7포기까지 보관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의 폴리프로필렌(PP) 제품으로 깨질 염려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락앤락은 자사 고객 커뮤니티인 '락앤락 서포터즈' 회원을 대상으로 15일~2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올해 김장김치를 담근다는 응답자와 담그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각 50%씩으로 동일했다. 또 적은 가족 수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김장을 담그더라도 20포기 미만의 소량을 하겠다는 답변이 42.7%로 1위를 차지했다.
류미순 락앤락 상품개발부 부장은 "계속되는 불황과 점점 적어지는 가족 구성원 등 변화된 사회 트렌드에 작은 용량의 김치보관용기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락앤락은 앞으로도 상품 개발 시 변화하는 트렌드 및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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