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오는 11월1일부터 200석 이하의 규모 공연단체에 우선 대관
대학로문화지구의 소극장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습실은 대학로의 200석 이하 규모 공연단체에 우선적으로 빌려줄 예정이다.
오는 11월1일부터 대관이 가능하며, 오전 9~오후 1시, 오후 1시30~5시30분, 오후 6~10시, 전일 오전 9~오후 10시로 구분, 시간대별로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종로구와 에니웍스가 체결한 ‘대학로문화지구 활성화 및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계약’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종로구는 대학로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방송통신대와 손잡고 지난 9월부터 학교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또 종로구는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서울연극협회와 손잡고 종로구민에게 서울연극협회 전용극장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하는 모든 작품에 대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연극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공연연습실 대관이 문화예술의 메카 대학로에 위치한 150여 개 소극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니웍스(☎ 2135-150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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