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강남 구민의 상 구민 대상 송삼순씨 등 7명 선정
구는 지난 1994년부터 구민대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어머니상, 효행상, 봉사상(개인, 단체), 모범 청소년상, 모범 납세상(개인, 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 단체) 등 11개 부분으로 나눠 타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뽑아 시상해 왔다.
최고 영예 주인공인 구민대상은 송삼순(53· 개포4동)씨가 차지했다. 송씨는 지역 복지관에 정기적인 봉사를 후원하는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자원봉사캠프장 의용소방대원 녹색어머니회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해와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인물이다.
효행상 수상자 김용관(48· 수서동)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병하는 어머니를 수발하며 이웃의 모범이 됐다.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갤러리아 명품관’은 매년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경로잔치를 개최함은 물론 지역내 복지관에 정기적인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모범청소년상 부문 수상자 조지원(16· 개포1동) 양은 교내 학생탐구발표대회 수상 등 교내외 10여회 과학 및 탐구분야 수상실적이 있고 모범적인 학교생활로 타학생의 모범이 됐다.
모범납세상 법인부문 수상자 성보실업은 논현동에 소재한 무역업체로 각종 국세 및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부실적이 인정됐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수상자 이마트 역삼점은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신학기 학용품 전달, 조손가정 공부방 만들기, 희망헌혈, 희망도시락, 희망연탄나눔 등 월별 테마봉사를 실시한 활동이 돋보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특히 ‘구민대상’ 수상자는 핸드프린팅이 제작돼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강용호 자치행정과장은 “효행, 봉사, 기부 등 각 분야별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 수상자들이야말로 강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수상자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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