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카타르 국부펀드인 Qatar Holding과 제3국 투자개발사업에 공동투자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성이 인정될 경우 한국의 글로벌인프라펀드(GIF)와 Qatar Holding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제1차 한국-카타르 고위급 전략회담에서 체결됐으며 국토부는 김경식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이, Qatar Holding은 파이잘 알-타니(Sheikh Faisal Bin Saoud Al-Thani) 이사가 각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한편 카타르 국부펀드는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국부펀드로 운영자산이 약 850억달러에 달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