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관계자는 10일 "사상 최악의 철강시장 불황을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전 임직원들이 이달부터 6개월간 임금 30%를 반납키로 했다"며 "추후 실적이 개선되면 회사 차원에서 환원 또는 보상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이 이처럼 임금 반납에 나서는 이유는 철강경기 악화와 대규모 설비 투자 등으로 수년째 적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제철은 2010년 324억원, 지난해 2169억원 당기순손실(연결 기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767억원 적자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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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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