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사과"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이화여대 대학원생 고희정(33·여)씨가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고씨는 "이번 일들 뿐 아니라, 역사나 복지에 관한 (활동도) 전면 중단하고, 제 개인적인 일들만 당분간 집중해 살겠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고씨는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공연 표절로 싸이와 삼성, YG엔터테인먼트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앙지검에 제소했으며 4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무료 콘서트 개최를 결정한 박원순 서울 시장 역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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