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이정이 조장혁에 이어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10월 두 번째 새 가수로 합류한다.
MBC는 이정이 오는 14일 방송되는 '나가수2-10월 B조 예선 경연'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제작진은 "이정은 그동안 넘치는 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가수로서의 진짜 모습은 과소평가 된 것이 사실"이라며 "알고 보면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과 함께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만능 뮤지션"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을 일찍이 섭외리스트에 올려놓고 초창기부터 섭외, 이후 투입시기를 놓고 고민하던 차에 신선하고 완벽한 무대를 시도해 보고자 대망의 10월 두 번째 가수로 결정지었다"며 "'젊은 피' 이정의 합류로 인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연말 열리는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까지 단 2명이 남은 가운데, 이정의 첫 무대는 오는 14일 오후 6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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