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 구글은 전일대비 2.10%(15.39달러) 상승한 749.38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750.0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751.04달러로 0.2% 더 올랐다. 지난 13일부터 8거래일 연속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2007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 기록 747.24를 돌파한 것이다. 구글 주가는 연초대비 16% 올랐으며 시가총액은 24일 기준으로 2458억달러다.
시장분석업체 E마케터 등에 따르면 올해 구글은 인터넷 배너 등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 매출에서 2011년보다 39% 늘어난 23억1000만달러, 점유율 15.4%를 기록해 지난해 페이스북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언 위저 피보털리서치그룹 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달간 구글의 매우 뛰어난 주가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현금 창출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평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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