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아' 앱 설치한 아이폰5 사진 올려 탈옥 증명..iOS6 보안 '구멍'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의 '탈옥폰'이 등장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올싱즈디지털에 따르면 아이폰5 출시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한 해커가 아이폰5 탈옥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그는 '시디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내려받은 아이폰5 화면 사진을 게재했다. 시디아는 탈옥된 아이폰 사용자에게 다양한 앱 목록을 제공,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iOS용 응용 소프트웨어이다.
'chpwn'이라는 가명을 쓰는 그는 또 "아이폰5를 탈옥폰을 만드는 건 더욱 쉬워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탈옥이란 애플이 아이폰에 설정해놓은 여러 소프트웨어의 제한들을 풀어 애플 앱스토어 이외의 곳에서 비공식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도록 하는 등의 행위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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