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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하오란 "투자자 신뢰 회복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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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현재 자사주 매입 계획은 없으며 회사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투자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장하오룽 차이나하오란 리사이클링유한회사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현재 주가가 공모가보다 현저히 낮다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대답했다. 지난해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차이나하오란은 공모가가 4700원이었다. 이날 차이나하오란은 15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큰폭으로 떨어진 주가에 대해 장 사장은 "차이나하오란은 사업집중도가 높고 부실 사업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업 자체 문제라기보다는 중국 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합동IR이나 현지IR로 투자자와 만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나하오란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성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장 사장은 "현재 회사의 유통주식수가 400만주로 워낙 적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통량을 줄이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허난성 임지일체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켜 장기적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차이나하오란이 가장 대표적인 성장 포인트로 꼽는 허난성 임지일체화 프로젝트는 제지회사가 임업, 펄프, 종이 부문을 통합해 제지회사 스스로 목재원료의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매년 12만톤의 백색카드지 생산시 4000만위안(약 71억2000만원), 10만톤의 포커카드지 생산시 2800만 위안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
차이나하오란은 장쑤성의 회수, 생산, 판매 전체를 아우르는 순환 경제 시스템 역시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차이나하오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3억6262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 5.3% 증가한 1억1191만원,7268만원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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