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도청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4월 염 시장이 도입한 공무원퇴출제인 '소통 2012' 교육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직위해제된 박 모씨가 지난 15일 투신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애도를 표했다.
도청지부는 또 "염 시장은 고인에게 사죄하고 유족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고인의 질병 경력을 들어 책임을 회피하려고만 한다면 중대한 국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청지부는 특히 "수원시가 운영 중인 '소통 2012' 제도를 즉각 폐지하고, 징계 공무원노동자들을 전원 원직으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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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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