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원 내린 1116.0원에 장을 마쳤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QE3에 대한 기대가 이틀 째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며 "다만 연저점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했고 결제수요가 환율 낙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QE3, 신용등급 상향 등 연이은 호재에 환율은 당분간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단인 1110원 하단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환율에 영향을 유로존 관련 이벤트와 중국 PMI지수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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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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