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환율, QE3 영향에 이틀 째 하락…1116.0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환율이 하락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시행 기대감이 하락을 압박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나타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도 환율 하락을 도왔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원 내린 1116.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지난 밤 국제 외환시장에서 보인 달러 약세와 유동성 랠리 기대감 영향으로 1.7원 내린 1115.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중 1110원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보이며 1113.30원까지 저점을 낮춘 환율은 연저점에 대한 부담감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다시 하락폭을 줄였다. 이후 환율은 종가기준 1115.5원을 기록한 지난 3월3일 이후 최저치인 111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QE3에 대한 기대가 이틀 째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며 "다만 연저점이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했고 결제수요가 환율 낙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QE3, 신용등급 상향 등 연이은 호재에 환율은 당분간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단인 1110원 하단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환율에 영향을 유로존 관련 이벤트와 중국 PMI지수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주상돈 기자 do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