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완 대표는 지난 11일 올린 긴급 공지를 통해 “지난 3개월간 필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KT와 LGU+ 회선 사용료 미납으로 더 이상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이메일로 인수에 관심 있는 투자자의 연락을 요청, 매각 의사를 밝혔다.
전 대표는 1990년대 커뮤니티 서비스 ‘프리챌’을 설립, ‘닷컴 열풍’을 이끈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유아짱은 지난 2008년 전 대표가 재기를 선언하며 내놓은 서비스로 회원들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올리고 생방송 중 친구들과 채팅할 수 있는 영상 SNS로 최근까지 22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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