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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서운 패딩 "의도는 좋았지만 반응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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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런던예술대학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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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약간 무서운 패딩자켓'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패딩 자켓에 흔히 붙어 있는 지퍼 대신 사람손 모양의 여밈 단추를 채용한 의상이다. 이 패딩 자켓은 중국계 디자이너 시찬이 지난달 추동 콜렉션 패션쇼에서 선보인 '날 안아줘(Hug me)' 시리즈 중 하나다.

시찬은 이번에 선보인 패딩 재킷마다 부드럽고 폭신한 손모양 장식을 달았다. 시찬은 "이 의상들은 입는 이에게 누군가 자신을 안고 있는 듯한 따뜻함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필요로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 옷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외 네티즌은 이 디자인에 그리 후한 점수를 주지 않고 있다. "마치 사람 뒤에서 목을 조르거나 여러 귀신들이 한번에 달려드는 것 같다", "엽기적이며 전혀 감동을 느낄 수 없다" 등의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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