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3지구, 현동지구, 봉림지구 및 일반산업단지 용지 총 4만3000㎡공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창원에서 준주거용지, 주차장용지, 주유소용지, 유치원용지 등 총 42필지를 일반실수요자에게 입찰 또는 추첨방식에 의해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창원에서 분양하는 토지는 자은3지구 20필지(1만8000㎡), 현동지구 4필지(5000㎡), 봉림지구 1필지(900㎡) 및 일반산업단지 17필지(2만㎡) 등이다.
LH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준주거용지 등의 토지는 자은3지구의 계획인구(1만3527명)가 입주할 경우 핵심상업 기능해 창원시 진해구의 새로운 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동지구에서는 주차장용지 2필지, 주요소용지 1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등 4필지(5천㎡)가 공급된다. 전체면적은 98만7000㎡로 이 중 공동주택용지(34만9000㎡)는35%다. 공동주택용지 7개 블록 중 2개 블록은 오는 10월 매각될 예정이며, 4개 블록은 사업시행자인 LH와 경남개발공사가 자체 사용할 계획이다. 1개 블록은 민간 건설회사에 이미 매각이 완료됐다.
창원일반산업단지는 공장용지 55개 블록 중 35개 블록이 임대됐고 내년 12월 공장 건축과 입주가 예정돼 있다.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아파트(552가구) 입주가 완료되면 상업용지 기능이 활성화할 전망이다.
공고내용 확인과 입찰·추첨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0~11일, 계약체결은 20~21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LH 경남지역본부 창원김해사업단(055-253-6540)으로 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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