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세종시의 분양열기가 여전하다. 모아주택산업의 자회사 혜림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한 아파트 2개 단지의 청약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1.32대 1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세종시 1-4 생활권 M1블록과 L4블록 '모아엘가' 412가구에 총 134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중대형 아파트인 L4블록(모아엘가 에듀힐) 98㎡도 75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 55명, 기타지역에 179명이 신청하면서 1순위 기타지역에서 8.9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84㎡는 26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 55건이 접수되며 2.12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이 평형은 1순위 기타지역에도 333건이나 청약이 접수됐다.
강승원 모아주택산업 분양소장은 “세종시 모아엘가는 1㎞ 내 중앙행정타운,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병원, 초·중·고교 등 세종시 내 최고의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데다 평면구조가 차별화됐고, 분양가도 타 아파트보다 저렴해 큰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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