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豪, EU 탄소배출권 시장 합류 ..한EU 시장 연계도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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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호주가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유럽과 연계하기로 결정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와 호주정부가 각자의 탄소배출권시장을 연계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호주의 주요 기업들은 2015년 7월부터 유럽의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EU가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국제적 거래 시스템을 보다 확고히 하고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EU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기업체가 배출 허가권을 사고 팔수 있다.

이어 타임스는 EU가 호주에 이어 한국, 중국,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도 탄소배출권 시장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U고위 관계자는 "오는 2015년 탄소배출권 시장을 개설하는 한국과는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배출권 가격이 4%나 급등했다. 항공사 공장등의 탄소 배출권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사업자의 배출허용 총량을 제한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초과 배출량만큼 탄소 배출을 적게 한 기업으로부터 배출권을 사도록 하는 제도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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