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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日 입국' 못하게 하자 꺼낸 첫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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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일국 트위터)

(출처: 송일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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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배우 송일국이 자신의 일본 입국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일본 관료의 발언에 "대한 민국 만세"라고 맞받아치자 네티즌들이 "용기 있는 발언"이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야마구치 쓰요시 일본 외무차관은 지난 24일 한 방송에 출연해 송일국에 대해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것이 일본의 국민감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한류 배우로 활동중인 송일국의 입국을 사실상 금지한다는 뜻이다.

송일국이 지난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가수 김장훈과 함께 동해바다를 가로지르는 '독도수영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을 두고 불편한 심기를 비친 것이다.

송일국은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밤새 거친 파도와 싸우며 수영한 한국체육대학 학생들 정말 대단합니다! 특히나 김장훈 선배님! 정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습니다"라는 말로 독도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가 독도수영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한 감정을 우려한 일본의 위성TV인 BS닛폰과 BS재팬이 송일국 주연의 드라마 '신이라 불린 사나이'의 방영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가 직접 송일국의 입국불허 의사까지 밝히면서 최근 독도 문제를 둘러싼 한-일간의 신경전이 연예계까지 파장을 미치는 양상이다.

이에 송일국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외무차관 '송일국, 미안하지만 일본 못 온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라며 "그냥 내 세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일국의 트윗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일국의 소신발언 너무 멋있다", '과연 용기 있는 발언이다", "송일국은 자신의 아이들 이름을 불렀을 뿐, 이것도 뭐라 할텐가?", "다른 한류 스타들은 왜 침묵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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