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에 있는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5t 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로 오른편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표모(20)상병이 숨지고 운전병 등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들은 이틀간 야외 전술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군 당국은 또 다른 군용차량을 보내 구조에 나섰지만 이 차량도 사고현장 인근에서 도로 옆으로 넘어져 2명이 다쳤다. 경찰과 군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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