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경기대 수원 캠퍼스 등지에서 제4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세계화재단이 주관한다.
22일 개회식에서는 시민 178명이 세종학당 지정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한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를 비롯해, 중국, 미국, 멕시코, 브라질, 칠레, 스리랑카, 터키, 페루, 알제리, 콜롬비아 등 올 신규 지정된 22개국 28개소 세종학당에 지정서가 전달된다.
더불어 세종학당의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책임질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발대식이 진행된다. 선발 후 국내 3주간의 교육을 마친 한국어교원자격증 소지자 20명은 몽골, 베트남, 터키 등 11개국의 14개소 세종학당에 9월부터 1년간 파견될 예정이다.
문화부는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는 세종학당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세종학당재단’을 오는 10월 한글 주간에 출범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세종학당 본부로서, 각 세종학당에 교육과정, 교원 파견, 교재 개발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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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없으면 안돼" 외치는 전세계 어부들…이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