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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 취임 후 첫 500명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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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나은행은 직원 500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취임 후 실시한 첫 번째 정기인사로 현장 중심, 능력주의, 열린 인사 지향 등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현장 중심 경영을 위해 영업현장에서 실적향상을 위해 책임경영을 수행한 책임자급 지점장 전원에 대해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하나은행의 전문성을 대표하는 RM(기업금융전담역), Gold PB, VIP PB중 양호한 영업실적을 보인 직원들에 대해 승진인사를 실시함으로써 하나은행의 경영원칙인 '성과주의'를 달성하고자 했다.

이밖에도 영업점 책임자 중 성과가 우수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직원들에 대해서도 지점장으로 발탁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전문성과 우수역량을 갖춘 직원에 대해서는 연령에 관계없이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일례로 2006년에 입사한 서종국 행원(만 31세)은 약 2년이나 앞당겨 승진시켰으며 1994년 통신행정 보조원으로 입사해 약 20여 년간 통신과 건축, 설비 등의 분야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김영천 행원(만 50세)에 대해서도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정년이 도래했지만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김영택 서울대입구역 지점장에 대해서는 계약직 지점장으로 재채용해 영업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영업점 직원(舊 가계금융직렬)으로 채용된 직원의 경우 업무영역이 영업점으로 제한됐던 관행을 탈피해 본부 부서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한 본부 장기 근속한 직원에 대해서는 영업점 직원과 교체함으로써 본인 경력개발은 물론 본부와 영업점간에 지속적인 인력교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준 은행장은 "실행력과 고객 중심주의를 바탕으로 성과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인재에 대해서는 과감한 발탁인사 등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제고했다"면서 "아울러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최우선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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