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중장년층을 시중은행 365자동화코너 등에 있는 현금입출금기(ATM)의 장애대응 전담인력으로 신규 채용, 은퇴자 고용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현금입출금기의 운영상태를 점검·관리하며, 카드나 전표 등 기기장애 발생 시 관제센터의 지시에 따라 출동·조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에스원은 내달 중 시범적으로 50여 명을 선발, 3주간 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현장 배치한다. 내년부터는 이를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 내년까지 약 330여 명의 전담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 직무를 개발할 것"이라며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실천함으로써 사회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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