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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대수 1866만대.. 중대형이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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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대수 1866만대.. 중대형이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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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총 1866만1866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구 2.74명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차량등록은 늘었으나 증가폭은 침체된 경기를 반영하듯 크게 하락했다. 상반기 증가세는 1.2%였으며 작년 같은기간은 2.8%였다.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약 4만2000대 감소했다. 월별로는 1월이 3만4000대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2월(1만5000대)과 5월(4000대)엔 증가했고 3월(1만7000대), 4월(7000대), 6월(3000대)은 감소했다. 5월에는 수입차의 신규 등록대수(1만2319대)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령별로는 2011년식이 156만대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2010년식(148만대), 20002년식 136만대 순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자동차 감소 추이를 보면 1995년식(차령 18년)이 가장 높은 감소율(12.5%)을 보였으며, 1996년식(차령 17년)이 11.9%, 1994년식(차령 19년)이 11.1% 감소됐다. 자동차 차령 약 18년 전후에서 폐차 등으로 인하여 감소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고유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말 5만4139대가 등록돼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월평균 2683대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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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로는 승용 1436만대(77%), 화물 1436만대(17.4%), 승합 100만1000대(5.4%), 특수 6만1000대(0.3%) 순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1755만8000대(94.1%), 영업용 103만4000대(5.5%), 관용 7만대(0.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35만(23.3%), 서울 297만4000대(15.9%), 경남 146만2000대(7.8%) 순이며, 수도권이 833만7000대로 전체의 44.7%를 차지하고 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923만5000대(49.5%), 경유 684만4000대(36.7%), LPG 243만(13.0%)의 순이다

승용차 규모별로 살펴보면 경형 중형 820만7000대(57.2%), 대형 363만3000대(25.3%), 경형 134만대(9.3%), 소형 117만9000대(8.2%) 순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형 자동차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경형과 중형은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대형 자동차의 선호도(82.5%)가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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