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발 중인 안전 시스템은 자동주행 지원 기술(Autonomous Driving Support)과 교차로 지원 기술(Intersection Support), 야생동물과의 추돌을 방지해주는 동물 탐지 기술(Animal Detection) 등이다.
더불어 교차로 지원 기술(Intersection Support)을 연구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교차로에서 신호등에 따라 차량들이 좌회전할 때 반대편에서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돌진하는 차량에 대비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방지해준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전세계의 다양한 교통환경에서 수십만 킬로미터를 시험 주행했다.
볼보자동차는 주야간에 동물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동물 탐지 기술(Animal Detection)’도 개발하고 있다. 기존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을 발전시켜 야생동물과의 추돌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주로 100 ~ 110 km/h의 고속 주행 시 야생동물과의 추돌 사고가 빈번하다는 점에 착안, 추돌 속도를 80km/h 이하까지 낮췄으며 약 30m 거리에서 동물을 감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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