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홍명보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2012런던올림픽에 임하는 태극전사들에게 자신감을 주문했다.
2009년부터 대표팀 멤버를 이끌고 순항을 거듭해온 홍 감독이 제자들을 향해 던진 화두는 두려움의 극복이었다. 홍 감독은 “꿈을 이루기 위해 넘어서야 할 장벽은 두려움”이라며 “아시아 무대가 아닌 세계를 상대로 한 도전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오는 14일 뉴질랜드와의 국내 무대 최종 모의고사를 앞둔 홍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부족한 점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남은 기간 보완할 수 있는 과제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뉴질랜드 평가전은 멕시코와의 본선 첫 경기를 위한 과정”이라며 “최적의 포지션 조합을 찾고 전술과 체력을 가다듬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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