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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틀 간 179.1㎜, 비 잦아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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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승환 기자]어제(5일) 오후부터 인천 전역에 내린 비가 서서히 잦아들겠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밤 11시50분 인천 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6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6일 새벽 6시까지 이틀 간 인천에는 평균 179.1㎜의 비가 내렸다. 송도지역이 279㎜로 가장 양이 많았고 서구 금곡동 197㎜, 부평 188㎜, 중구 동인천 182.2㎜ 등의 순으로 비가 내렸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밤까지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틀 간 인천에선 154건의 비 피해가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력 258명과 장비 164대를 동원해 피해를 복구할 계획이다.




노승환 기자 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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