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의장은 5일 오전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장 선출 투표에서 35표 중 30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후반기 2년 동안 의사봉을 쥐게 됐다.
이 신임 의장은 "시민들이 의회에 제안해 준 사항들을 의원들의 공약으로 삼게 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 의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시안게임과 도시철도2호선 등 대규모 사업으로 인해 시와 시민들 간에 갈등을 겪어왔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 집행부의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열린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부의장에는 여성인 민주통합당 김영분(55ㆍ남동1) 의원이, 제2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이상철(67ㆍ옹진) 의원이 당선됐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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