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베이직하우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1128억원, 영업이익을 5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 54.2%%씩 증가한 실적이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어닝 쇼크를 주도했던 요인이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률 하락이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률이 30%대를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지역의 동일점포성장률이 1분기 역신장에서 전년 수준인 11%대로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만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과거 중국법인의 2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이 10%를 상회했다"며 "하지만 2011년 2분기 2%대의 부진한 실적 이후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은 5%대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년간 신규로 오픈된 매장에 대한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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