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덕목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실국장 등 간부들이 앞장서서 청렴한 방통위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방통위는 이날 정부부처 청렴활동의 일환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하고 방통위 소속 고위공무원들로부터 청렴서약을 받았다. 또 청렴옴부즈만을 추가로 위촉하고 각 실국 및 소속기관 대표들로 하여금 청렴 유적지를 방문해 청렴의식을 본받도록 했다.
방통위는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과 황철증 전 통신정책국장의 비리 등으로 홍역을 겪었었다.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황 전 국장은 지난 15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6월 등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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