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한달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8%, 1.19% 올랐다.
이날 개인은 1537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도 장중 매도로 돌아서 5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2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프로그램도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30억원, 1711억원씩 매수로 총 174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서는 전기·가스가 1.84% 가까운 오름폭을 기록했고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증권, 건설이 1% 이상 상승했다. 전기·전자, 통신, 유통, 음식료품, 운수창고, 화학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과 은행은 소폭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 포함 548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275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79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6.19포인트(1.29%) 오른 484.55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30원(0.46%) 하락한 달러당 1151.00원을 기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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